2편. AI 시대 자산의 기준은 ‘수익’이 아니라 ‘접근성’이다 (AI가 희소성을 바꾸는 시대, 부동산의 가치는 어떻게 재편되는가 연재 ②)

AI 시대, 자산의 질문이 바뀌었다 과거 자산의 질문은 단순했습니다. 얼마나 버는가? 수익률이 몇 %인가? 가격이 오를까? 하지만 AI가 등장하면서 이 질문은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자산의 질문은 이것 하나로 수렴합니다. “이 자산은 나를 어디까지 데려다주는가?” 수익은 줄어들고, 선택지는 갈린다 AI는 다…
2편. AI 시대 자산의 기준은 ‘수익’이 아니라 ‘접근성’이다 (AI가 희소성을 바꾸는 시대, 부동산의 가치는 어떻게 재편되는가 연재 ②)

1편. AI는 왜 ‘노동의 가치’부터 무너뜨리는가 (AI가 희소성을 바꾸는 시대, 부동산의 가치는 어떻게 재편되는가 연재 ①)

AI는 왜 ‘노동의 가치’부터 무너뜨리는가 (AI가 희소성을 바꾸는 시대, 부동산의 가치는 어떻게 재편되는가 연재 ①)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말의 진짜 의미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AI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AI가 파괴하는 것은 일자리 자체가 아니라, ‘노동의 희소성’입니다.

과거에는

  •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이었고

  • 숙련에는 시간이 필요했으며

  • 지식은 소수에게만 축적되었습니다.

그래서 노동은 가격을 가질 수 있었죠.


AI는 ‘대체’가 아니라 ‘무한 증식’을 만든다

AI의 본질은 대체가 아닙니다.
복제입니다.

  • 한 명의 전문가 → AI로 무한 복제

  • 한 번의 지식 → 비용 없이 반복 생산

  • 한 번의 콘텐츠 → 한계비용 0

이 순간부터 노동은 이렇게 변합니다.

“귀한 것” → “언제든 얻을 수 있는 것”

그리고 시장에서
언제든 얻을 수 있는 것은 값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AI 시대에는 이런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 평균 임금 상승은 둔화되고

  • 상위 극소수만 초과 보상을 받고

  • 대부분의 노동은 ‘대체 가능’해진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노동이 약해지면, 자산의 기준은 무엇으로 이동할까?”


AI 이후 자산 가치의 기준은 ‘생산’이 아니다

AI 이전에는

  • 더 많이 생산하는 사람이 유리했고

  • 더 오래 일하는 사람이 보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I 이후에는

  • 생산은 자동화되고

  • 인간의 개입은 최소화됩니다.

그래서 자산의 기준은
👉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아니라
👉 ‘무엇에 접근할 수 있느냐’로 이동
합니다.

이게 바로 접근성(access) 입니다.


여기서 부동산이 다시 등장한다

노동·지식·콘텐츠는 AI로 복제됩니다.
하지만 공간은 복제되지 않습니다.

  • 같은 위치는 두 개가 될 수 없고

  • 같은 입지는 늘릴 수 없으며

  • 같은 도시는 복제되지 않습니다.

즉,

AI가 강해질수록
‘공간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