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AI 시대 자산의 기준은 ‘수익’이 아니라 ‘접근성’이다 (AI가 희소성을 바꾸는 시대, 부동산의 가치는 어떻게 재편되는가 연재 ②)
AI 시대, 자산의 질문이 바뀌었다 과거 자산의 질문은 단순했습니다. 얼마나 버는가? 수익률이 몇 %인가? 가격이 오를까? 하지만 AI가 등장하면서 이 질문은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자산의 질문은 이것 하나로 수렴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AI 때문에 일자리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AI가 파괴하는 것은 일자리 자체가 아니라, ‘노동의 희소성’입니다.
과거에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이었고
숙련에는 시간이 필요했으며
지식은 소수에게만 축적되었습니다.
그래서 노동은 가격을 가질 수 있었죠.
AI의 본질은 대체가 아닙니다.
복제입니다.
한 명의 전문가 → AI로 무한 복제
한 번의 지식 → 비용 없이 반복 생산
한 번의 콘텐츠 → 한계비용 0
이 순간부터 노동은 이렇게 변합니다.
“귀한 것” → “언제든 얻을 수 있는 것”
그리고 시장에서
언제든 얻을 수 있는 것은 값이 떨어집니다.
평균 임금 상승은 둔화되고
상위 극소수만 초과 보상을 받고
대부분의 노동은 ‘대체 가능’해진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노동이 약해지면, 자산의 기준은 무엇으로 이동할까?”
AI 이전에는
더 많이 생산하는 사람이 유리했고
더 오래 일하는 사람이 보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I 이후에는
생산은 자동화되고
인간의 개입은 최소화됩니다.
그래서 자산의 기준은
👉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아니라
👉 ‘무엇에 접근할 수 있느냐’로 이동합니다.
이게 바로 접근성(access) 입니다.
노동·지식·콘텐츠는 AI로 복제됩니다.
하지만 공간은 복제되지 않습니다.
같은 위치는 두 개가 될 수 없고
같은 입지는 늘릴 수 없으며
같은 도시는 복제되지 않습니다.
즉,
AI가 강해질수록
‘공간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