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AI 시대 자산의 기준은 ‘수익’이 아니라 ‘접근성’이다 (AI가 희소성을 바꾸는 시대, 부동산의 가치는 어떻게 재편되는가 연재 ②)

AI 시대, 자산의 질문이 바뀌었다 과거 자산의 질문은 단순했습니다. 얼마나 버는가? 수익률이 몇 %인가? 가격이 오를까? 하지만 AI가 등장하면서 이 질문은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자산의 질문은 이것 하나로 수렴합니다. “이 자산은 나를 어디까지 데려다주는가?” 수익은 줄어들고, 선택지는 갈린다 AI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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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악마화가 부른 시장 붕괴 💥 공급자는 왜 사라졌을까?

05 임대인 악마화가 부른 시장 붕괴

 ‘임대인은 갑(甲), 세입자는 을(乙)’이라는 고정관념, 많이 들어보셨죠?

한때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임대인을 ‘기득권’, ‘투기꾼’으로 몰아가는 정책과 여론이 만들어졌습니다.

📢 “집 있는 사람이 문제야.”
📢 “임대료 올리는 건 탐욕이야.”
라는 프레임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고,
결국 정부도 여론을 등에 업고 각종 규제와 과세 정책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 결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임대인이 사라지고, 월세는 치솟았으며, 전세는 씨가 말랐습니다.


본론 🔍

1) 임대인은 정말 ‘악’일까?

전세 사기, 불법 임대, 폭리 등 일부 사례로 인해 전체 임대인이 도매금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시장 전체를 책임지는 다수의 임대인은, 사실상 “중산층 투자자”였죠.

그들은 본인의 자산을 통해 전세/월세 물량을 공급했고,
정부는 그 덕에 공공이 책임지지 못하는 주거 공급을 민간이 해주는 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2) 임대인을 내쫓은 정책의 결과 📉

🔒 2020년 임대차 3법 시행
💰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폭탄
📜 임대사업자 등록제 폐지

결과적으로, 다주택자는 시장에서 철수했고
신규 임대 등록자 수는 급감했습니다.
공급자는 줄고 수요는 그대로인데…
당연히 전월세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 ‘임대인 악마화’의 경제적 대가 💸

임대인은 사라졌고, 남은 것은 세입자의 부담입니다.

  • 월세 비중은 사상 최고치 갱신

  • 전세 구하기는 로또가 됨

  • 월세 부담은 생활비를 갉아먹음

  • 임대료 인상률 제한은 ‘단기 임대’만 늘림

즉, 정책은 '선한 취지'였지만 결과는 ‘독’이 되었습니다.
시장은 감정이 아닌, 공급과 수요로 움직인다는 단순한 진리를 외면한 대가였죠.


4) 해외는 어떻게 했을까? 🌍

🟠 독일은 임대인 보호와 세제 혜택을 병행
🔵 일본은 임대 공급 확대와 임대차 분쟁 조정 기구 도입

우리나라처럼 ‘임대인을 제거하려는 접근’이 아닌
‘임대 공급을 유지하며 세입자를 보호하는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지금 필요한 것도 바로 균형입니다.


결론 ✅

임대인을 악으로 규정하고 시장에서 내쫓는 순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세입자에게 돌아옵니다.
규제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급자를 제거하는 규제는 시장을 무너뜨릴 뿐입니다.

📌 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 그리고, ‘누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가?’

이제는 감정이 아닌 현실 기반의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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